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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이야기

불면증

또리양 2009. 2. 10. 05:32



피곤한데..
시간이 생각을 낳아서
내 머릿속에 있는 잠을 끄집어 놓고
그자리에 떡하니 버티고 앉더니
주인 허락도 없이
다른 생각이 다른 상상을
다른 상상이 다른 걱정을
만들어 놓고
시간이란 녀석은 혼자 그렇게 가버렸네..